보조금으로 저렴하게 친환경 차를 구입합시다
요즘 전기차가 핫해지고 있습니다. 애플에서 자율주행차량으로 유명한 테슬라의 핵심인재를 영입해서 2024년 자체 개발한 배터리로 움직이는 전기차를 내보낼 계획이라고 하거든요. 기사가 난 당시에 애플이 테슬라의 잠재적인 경쟁자가 될 수 있을 수도 있으니 테슬라의 주식은 떨어졌습니다.
여러 산업의 기사를 보다보면 상황에 따라서 주식은 오르거나 내려가거나 합니다. 나중에 2024년이 되고 애플에서 자율주행차량이 정말 출시가 된다면 테슬라와 애플이 어떻게 부딪힐지 기대가 되네요.
전기자동차를 친환경 자동차로 생각합니다. 휘발류나 경유처럼 각종 화석과 석탄으로 된 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보다 매연을 배출하지 않아서 환경에 도움이 되거든요. 이산화탄소가 공기중에 많아지면서 지구온난화를 불러오고 알다시피 북극과 남극의 얼음이 녹는 등 문제가 아주 심각합니다. 그리고 매연으로 인한 미세먼지도 만만치 않고요. 전세계적으로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서 다양한 환경정책들을 펼치고 있지요.
우리나라 정부에서는 전기와 수소차같은 친환경 차량을 구매하면 세금을 줄여주거나 지원금을 주는 등 여러가지 정책을 실행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2021년 무공해차 보조금 체계를 새롭게 발표했습니다.
2021년부터 정부와 지차체로 받을 수 있는 보조금이 차량 가격에 따라서 달라지는데요. 9천만원이 넘는 고가의 전기, 수소차량을 구입할 때는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아서 이 점 잘 확인해야 하겠습니다. 6천만원과 9천만원 사이의 차량은 보조금의 50%를 지원받고 6천만원 미만의 차량은 보조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친환경이라 그런지 자동차 가격이 제법 높은 축인데요. 보조금을 받으면 전기차량의 경우 최대 1900만원, 수소차량의 경우 최대 37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친환경 차량을 구매하게끔 유도하는 방법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친환경 자동차는 소음이 적고 기름 넣고 움직이는 차량에 비해 내부 부품이 적어서 유지보수가 훨씬 간편합니다. 종종 필요로 하는 엔진 오일과 엔진 오일 교체가 없습니다. 특히 흰색 번호판 사이에 보이는 파란색 번호판은 존재감이 톡톡 묻어나오더군요.
자동차에 대해서 관심이 없는 저한테는 노란색은 영업용, 흰색은 일반용이라는 것만 알고 있었는데 파란색 번호판은 처음 봐서 차를 운전하는 친구에게 물어봤었거든요. 친구가 전기차 끌면 파란색 번호판 받는다고 알려줬었습니다.
알면 비로소 보이는 파란색 번호판, 장점이 많은 전기차를 실생활로 이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충전소가 많지 않다는 점인데요. 정부에서는 전기와 수소차를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게 충전기를 3만1500기(급속 1500기, 완속 3만기), 수소충전소 54기(일반 25기, 특수 21기, 증설 8기)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전기차 충전기의 경우 7㎾ 이상의 완속충전기 6000기에 최대 200만원, 3㎾ 이상의 콘센트형 충전기 2만4000기에 최대 50만원씩 지원받게 됩니다. 보조금을 지원받아 설치한 충전기는 5년간 의무적으로 운영해야 하고 만약 기간 내 철거할 경우 보조금을 환수해야 합니다.
면허가 없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저한테도 친환경 차량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요. 요즘 버스들은 대부분 전기차 아님 수소차로 많이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밖에서 돌아다녀야 하는 버스와 택시도 친환경 차량으로 바꾸면 지원금이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니 환경도 살리고 차량도 저렴하게 구입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